오사카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이용하는 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 시내로 가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오사카 여행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숙소를 잡는 지역인 도톤보리가 있는 난바 역 그리고 우메다 지역의 우메다 혹은 JR 오사카역으로 가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 시내 가는 법
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 시내로 가는 방법에는 전철, 버스, 택시, 렌터카 4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각각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전철: 난카이 전철 (특급 라피도, 공항 급행), JR선 (간쿠쾌속, 간쿠특급 하루카)
- 버스: 리무진버스
- 택시
- 렌터카
1. 난카이 전철: 난바 역
난카이 전철은 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 시내인 난바 역으로 가장 빠르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동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난바 역으로 정차하는 난카이 전철은 두 종류로 특급 난카이 라피트와 공항 급행이 있습니다.
1. 난카이 전철 특급 라피트
난카이 전철 특급 라피트는 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 시내를 이어주는 특급 열차로 난바 역까지 34분 만에 도착합니다. 난바 역까지 환승 없이 갈 수 있고 전철 내도 조용하고 깨끗해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난카이 전철 특급 라피트 요금은 1450엔으로 다른 특급 열차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이고 할인 이벤트를 많이 하기 때문에 국내 여행사에서 구매하면 더 싸게 구할 수도 있습니다.
간사이 공항의 역에서 표를 구매할 때 특급 라피트를 구매하겠다고 하면 토쿠와리 라피트라는 할인 티켓을 적용해서 1290엔에 판매합니다. 2023년 10월 1일부터 1300엔으로 티켓 값이 인상됩니다.
특급 라피트: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 역 (요금 1450엔(1300엔 할인 적용) /소요 시간 34분/ 환승 없음)
- 요금: 1450엔
- 간사이 공항역에서 토쿠와리 리퍼트 티켓이라는 할인 티켓으로 1,290엔으로 판매
- 난카이 전철 홈페이지에서 할인 티켓 구매 가능
- 오사카 시내 주요 정차역
- 사카이 역
- 덴가차야 역
- 신이마미야 역
- 난바 역
- 티켓 판매: 간사이 국제공항 2층에서 전철 표를 따라가서 다리를 건너면 주황색 띠가 있는 NANKAI 판매소
- 추가 알아두면 좋은 사항
- 무조건 앉아서 갈 수 있지만 출퇴근 시간 및 비행기 도착이 몰리는 시간대는 미리 예약하는 것이 필요
- 30분에 한 대씩 배차되어 공항 급행열차보다 아주 빠르다고 볼 수 없음
2. 난카이 전철 공항 급행
난카이 전철 공항 급행은 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 시내 난바 역까지 환승 없이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갈 수 있는 방법입니다. 공항에서 난바 역까지 약 46만에 도착합니다. 특급 라피트와 비교하면 가격은 930엔으로 저렴하고 시간은 약 8분 정도 더 걸립니다.
난카이 공항 급행: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 역 (요금 930엔/소요 시간 46분/ 환승 없음)
- 요금: 930엔
- 티켓 구매
- 교통카드 (이코카, 도쿄 스이카 등)로 탑승 가능
- 간사이 스루패스 소지자는 무료 이용
- 오사카 시내 주요 정차역
- 하루키 역
- 이즈미오츠 역
- 사카이 역
- 덴가차야 역
- 신이마미야 역
- 난바 역
- 정차역이 라피트에 비해 많음
- 티켓 판매: 간사이 국제공항 2층에서 전철 표를 따라가서 다리를 건너면 주황색 띠가 있는 NANKAI 판매소
- 추가 알아두면 좋은 사항
- 난바 역은 주요 백화점과 쇼핑몰과 바로 연결
- 15분마다 배차로 열차가 자주 옴
- 가장 늦은 시간까지 난바 역 운행
- 사람 엄청 많아서 퇴근 시간인 6-7시에는 짐을 들고 타는 것은 불가
2. JR 특급 하루카, JR 간쿠쾌속: JR 오사카 역(우메다 역)
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 시내인 우메다 지역인 우메다 역 혹은 JR 오사카 역으로 가장 편하고 빨리 이동하는 방법은 JR선 2종류인 JR 특급 하루카와 JR 간쿠쾌속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1. JR 특급 하루카
JR 특급 하루카는 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 시내인 JR 오사카역 (우메다 역)까지 환승 없이 약 45분 만에 도착합니다. JR 특급 하루카는 간사이 공항에서 교토로 직행하는 특급 열차입니다. 2023년 3월 18일부터 JR 오사카 역을 경유하기 시작하여 간사이 공항에서 우메다 지역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JR 특급 하루카: 간사이 공항에서 우메다, 오사카 역 (요금 1,600엔/소요 시간 45분/ 환승 없음)
- 요금: 1,600엔
- 2023년 10월 1일부터는 1,800엔으로 인상
- 국내 여행사를 통해 국내에서 미리 구입하는 게 현지 구매보다 저렴한 편
- 티켓 판매: 간사이 국제공항 2층에서 전철 표를 따라가서 다리를 건너면 파란색 띠가 있는 JR 판매소
- 오사카 시내 주요 정차역
- 덴노지 역
- 신오사카 역
- JR 오사카 역(우메다)
- 교토 역
- 추가 알아두면 좋은 사항
- 열차를 이용하는 사람이 항상 많아서 지정석을 구매해야 안전하게 앉아서 갈 수 있음
2. JR 간쿠쾌속
JR 특급 하루카는 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 시내인 JR 오사카역 (우메다 역)까지 환승 없이 약 75분 만에 도착합니다. JR 특급 하루카의 비용이 1,600엔이고 JR 간쿠쾌속은 1,210엔으로 400엔 정도 금액 차이인데 30분 정도 이동 시간이 더 걸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사람이 항상 많아서 짐을 들고 타기 불편할 수 있습니다.
JR 간쿠쾌속: 간사이 공항에서 우메다, 오사카 역 (요금 1,210엔/소요 시간 75/ 환승 없음)
- 요금: 1,210엔
- 티켓 판매: 간사이 국제공항 2층에서 전철 표를 따라가서 다리를 건너면 파란색 띠가 있는 JR 판매소
- 오사카 시내 주요 정차역
- 덴노지 역
- 니시쿠조 역
- 후쿠시마 역
- 신오사카 역
- 교바시 역
- JR 오사카 역(우메다)
- 추가 알아두면 좋은 사항
- 20분에 한 번씩 배차로 운행이 많은 편이지만 사람이 항상 많음
- 오사카 시내에서 간사이 공항으로 돌아갈 때에는 앞차 1-4량만 타야 함. 뒤차인 5-8량은 다른 지역으로 운행
- JR 특급 하루카와 비교했을 때 큰 장점이 없음
3. 리무진버스: 유니서벌 스튜디오
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 시내가 아닌 유니버설 스튜디오, 오사카 교외 지역으로 바로 이동할 때는 버스가 편할 수 있습니다. 오사카 시내 (난바, 우메다) 모두 리무진버스 이용이 가능하지만, 교통이 혼잡하면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보다 훨씬 오래 걸립니다.
- 요금:
- 난바: 성인 1100엔, 어린이 550엔
- 오사카 역 (우메다): 성인 1600엔, 어린이 800엔
- 유니버설 스튜디오: 성인 1600엔, 어린이 800엔
- 티켓 판매: 버스 승차장 근처 티켓 판매기
- 추가 알아두면 좋은 사항
- 짐이 많을 때 이용하면 편리
- 교통 체증이 심하면 도착까지 엄청 오래 걸림
4. 택시
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 시내로 택시를 타고 갈 수도 있습니다. 각 공항 터미널 앞에서 택시를 이용할 수 있고 정액 요금으로 운영하는 공항 택시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버스나 전철보다 가격이 많이 비싸기 때문에 여러 명이 이동할 때 인원수로 계산해서 저렴할 경우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렌터카
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 시내로 렌터카를 이용해서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오사카 근교 지역까지 여행하거나 가족 단위로 이동할 때 편리한 이동 수단입니다.
- 렌터카 숍: 간사이 공항 제1터미널과 간사이 공항역에 연결 통로에 위치한 에어로 플라자 (AREOPLAZA) 1층
마치며
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 시내로 전철, 버스, 택시, 렌터카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철 이용 시, 난바 역으로 갈 때는 난카이 전철 특급 라피트를 가장 많이 이용하고 우메다 (오사카 역)으로 갈 때는 JR 특급 하루카를 가장 많이 이용합니다. 여행 스타일에 맞는 이동 방법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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