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여행 필수 코스로 유명한 청수사 기요미즈데라 코스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을 위해 기요미즈데라 당일치기 코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교토
교토는 도교 이전에 일본에서 가장 오랜 기간인 1,075년간 수도였던 지역입니다. 교토는 일본에서 천 년 이상 수도였던 도시라서 아직도 많은 일본 사람들에게 정신적 수도로 여겨지는 도시입니다.
교토의 매력은 과거 일본의 유적지와 유물이 가장 많이 보존된 도시로 과거 일본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교토에는 1천 개의 과거 사찰들이 예전 모습 그대로 아직도 보존되고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17개의 문화 유적지도 보존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일본의 모습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교토 여행이 다른 일본 도시와는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교토 기요미즈데라 코스 – 당일치기
일본에서 두 번째로 큰 오사카 여행을 많이 합니다. 그리고 오사카 여행을 하면서 접근성이 좋은 교토 당일치기 여행을 많이 합니다. 역사적 유적지가 많은 교토 역시 자세히 보려면 2박 3일도 부족하지만 보고 싶은 곳을 잘 선택하면 당일치기 여행으로 교토의 많은 면을 볼 수 있습니다.
기요미즈데라 코스는 교토의 필수 관광 코스로 가장 많이 추천될 만큼 교토를 한 번에 느끼기에 가장 좋은 관광 명소들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청수사인 기요미즈데라와 주변 산넨자카와 니넨자카, 야사카 신사, 그리고 기온 거리 등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기요미즈데라 (청수사) → 산넨자카와 니넨자카 → 야사카 신사 → 기온 거리
1. 청수사, 기요미즈데라
교토 여행 필수 코스로 추천되는 기요미즈데라 코스의 시작은 기요미즈데라 (청수사)입니다. 기요미즈데라(청수사)는 금각사와 음각사와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3대 사찰 중 한 곳입니다.
물이 맑은 절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기요미즈데라 (청수사)는 3대 사찰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사찰입니다. 청수사 이름대로 청수사의 물은 일본 10대 약수 중 하나로 뽑힙니다.
교토 동쪽 오토와 산 중턱 절벽에 세워진 기요미즈데라 (청수사)는 일본식으로 못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만든 목재 기둥이 받치고 있으며 13m 높이의 사원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일본의 문화재입니다.
벼랑에서 돌출된 기요미즈데라 (청수사)의 본당 무대 부분과 청수사라고 이름이 지어지게 된 오토와 폭포는 꼭 봐야 할 명소입니다. 본당 무대 부분은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지만 사찰에서 내려다보는 교토 시내와 나무들의 풍경이 절경이기 때문에 꼭 보는 것이 좋습니다.
기요미즈데라 (청수사)는 산 중턱에 있기 때문에 산과 조화를 이루어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나무들의 초록 잎, 가을에는 단풍이 물드는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봄과 가을에는 멋진 경치와 함께 사원에서 조명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용 정보
| 주소 | 1 Chome-294 Kiyomizu, Higashiyama Ward, Kyoto, 605-0862 일본 |
| 이용 시간 | 매일 오전 6시 – 오후 6시 |
| 입장료 | 성인 400엔, 어린이 200엔 |
| 문의 | 075-551-1234 |
| 가는 방법 | 교토 역에서 100번, 206번 버스 타고 고조자카/기요미즈 미치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10분 |
2. 산넨자카와 니넨자카
두 번째 기요미즈데라 코스는 산넨자카와 니넨자카입니다. 산넨자카는 일본의 전통 가옥 보존 지구로 교토의 오래된 가옥들이 그대로 남아 있는 언덕입니다. 산넨자카의 북쪽 위치한 니넨차카 역시 일본의 전통식 건물들이 있는 거리입니다.
산넨자카와 니넨자카는 돌계단으로 이루어진 비탈길이며 주변에는 일본식 전통 건물에 기념품 상점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산넨자카와 니넨자카의 비탈길이 기요미즈데라 (청수사)로 이어져 참배길이라고도 합니다.
산넨자카는 이 비탈길에서 넘어지면 3년 안에 죽거나 수명이 3년 단축된다는 설이 있고 주변에는 넘어지면 액땜한다는 호리병을 파는 가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일본의 전통 가옥들과 건물들이 그대로 남아 있어 일본의 옛 거리를 걷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사진 스폿으로 유명한 관광 명소입니다.
니넨자카에 있는 스타벅스 커피 교토 니넨자카야사카차야점 일본 전통 건물에 매장이 들어서 쉽게 지나쳐 버리는 데 이층 간판을 잘 보고 들어가면 일본식 다다미 방에서 커피를 즐기며 니넨자카의 거리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이용 정보
| 주소 | 2 Chome-211 Kiyomizu, Higashiyama Ward, Kyoto, 605-0862 일본 |
| 이용 시간 | 24시간 |
| 가는 방법 | JR 교토 역에서 100번, 206번 버스 타고 기요미즈데라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5분 |
| 문의 | 075-222-3397 |
3. 야사카 신사
세 번째 기요미즈데라 코스는 야사카 신사입니다. 원래는 기온 신사라고 불렸던 곳으로 종교적이 장소로 신자들이 기도를 올리는 공간입니다. 야사카 신사 안에 아름다움과 부 그리고 연인을 만나게 해주는 소원이 이루어지는 곳이 있다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합니다.
야사카 신사는 매년 7월에 열리는 일본의 최대 축제인 기온 마츠리가 열리는 곳입니다. 7월 17일에 이곳을 방문하면 몇 톤이나 되는 축제용 수레를 옮기는 거대한 행진을 볼 수 있습니다.
이용 정보
| 주소 | 625 Gionmachi Kitagawa, Higashiyama Ward, Kyoto, 605-0073 일본 |
| 이용 시간 | 24시간 |
| 입장료 | 무료 |
| 가는 방법 | JR 도쿄역에서 206번 버스 타고 가온 하차 게이한 전철 기온시죠역에서 도보 8분 |
| 문의 | 075-561-6145 |
4. 기온 거리
마지막 기요미즈데라 코스는 기온 거리입니다. 가온 거리는 야사카 신사부터 가와라마치 역까지 어이진 거리이고 교토의 옛 거리를 느낄 수 관광지와 게이샤가 손님을 접대하는 하나미코지 거리가 함께 공존하는 지역입니다.
기온 거리에는 일본 과거 특유의 목조식 건물이 줄지어 있어서 교토 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고 기념품 가게부터 골동품 가게, 전통 음식과 과자를 판매하는 상점들이 이어져 있습니다. 기온 거리의 가장 중심 길인 시도조리 길에는 상점가들이 많아서 교토의 음식점과 토산품 가게들 쇼핑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미코지 거리는 게이샤가 걸어 다니는 것을 볼 수도 있는 데, 그 일대는 촬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가게들은 진입장벽이 높고 일본인도 단골 소개가 아니면 입장이 어렵습니다.
이용 정보
| 주소 | Gionmachi, Higashiyama-ku, Kyoto 605-0001, Kyoto Prefecture |
| 가는 방법 | JR 도쿄역에서 206번 버스 타고 가온 하차 게이한 전철 기온시죠역에서 도보 8분 |
마무리
교토 당일치기 여행 코스 중 가장 필수 코스로 많이 손꼽히는 청수사 기요미즈데라 코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청수사 기요미즈데라 코스에서 원하는 곳만 추리고 다른 지역을 방문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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