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비행시간, 맛있는 음식이 있는 대만 여행을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대만 여행지 추천을 읽어보세요. 여행 계획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대만 여행지 추천 도시들을 소개합니다.
대만 여행지 추천
대만 섬은 작지만 세계 최고의 인구 밀도로 활기가 넘치는 나라입니다. 현대의 높은 건물들과 과거의 유적지가 함께 있어 탐험하는 기분이 드는 곳이기도 합니다. 대만은 대도시와 근교 도시들이 저마다의 풍경과 분위기로 다른 문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도시마다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자유여행하기 좋은 대표 대만 여행지 추천 장소들을 알아보겠습니다.
1. 타이베이
첫 번째 소개하는 대만 여행지 추천 도시는 대만의 수도인 타이베이입니다. 대만에서 가장 큰 대도시인 타이베이에서는 빽빽하게 높은 건물로 만들어진 현대적인 스카이라인, 활기차고 역동적인 문화, 역사적인 명소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길거리 음식들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타이베이는 빌딩 사이사이를 돌아다니면서 카페와 음식점들을 찾을 수 있고 길거리 음식부터 미쉐린 스타 셰프의 파인 다이닝까지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습니다.
타이베이 101은 타이베이의 랜드마크로 세계에서 9 번째로 높은 101층의 건물로 전망대에서 타이베이의 아름다운 도시 전경과 멀리 산과 강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타이베이에 가면 국립고궁박물관 방문을 놓치지 마세요. 세계 4대 박물관의 하나로 아시아 최고의 박물관인 대만 국립 고궁 박물관의 소장품은 약 70만 개로, 모든 소장품을 다 보려면 8년 정도의 시간이 걸릴 정도로 방대한 고대 예술품과 유물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타이베이 여행에서 방문을 꼭 추천하는 곳은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스린 야시장입니다. 오후 5시 이후부터 열리는 밤의 시장은 대만의 길거리 음식부터 옷, 생활용품, 신발 등 다양한 상품들을 구경하고 기념품을 살 수 있습니다.
도시에서 벗어나 근교의 온천으로 유명한 양명산 국립공원 방문도 추천합니다. 신비로운 화산 지형을 구경하고 산책로를 걷고 유황 온천에서 몸을 풀면서 온천욕과 산림욕으로 힐링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타이베이 가볼 만한 곳
- 타이베이 101
- 국립고궁박물관
- 스린 야시장
- 중정 기념당
- 미라마 관람차
2. 가오슝
두 번째 자유여행으로 가기 좋은 대만 여행지 추천 도시는 가오슝입니다. 대만의 남쪽에 있는 항구 도시 가오슝은 대만 최대의 국제항으로 우리나라의 부산과 비슷한 이미지가 많은 곳입니다. 명나라 시대부터 존재했던 가오슝은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한곳으로 많은 역사를 간직하고 있어 볼 거리가 풍부합니다.
가오슝에는 연꽃의 향이 사방으로 퍼진다고 하여 연지담이라고 불리는 연꽃 호수는 꼭 방문하면 좋은 아름다운 곳입니다. 총 12만 평의 대규모로 호수 가운데 다리가 놓여있고 호랑이와 용의 탑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는데 용의 탑으로 들어가 호랑이 탑으로 나오면 행운이 온다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호숫가를 따라 산책해도 아름다운 곳이고 용호탑에 올라가서 호수를 내려다보는 뷰도 멋있는 곳입니다.
CNN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역 리스트에 뽑힌 미려도 역 (메이리다오 역)도 가오슝 여행을 한다면 꼭 들러보세요. 역 안에는 이탈리아 예술가의 ‘빛의 돔’이라는 660 제곱미터 넓이의 거대한 작품이 천장을 뒤덮고 있습니다. 독일에서 가져온 6천 개의 유리로 만든 천장을 수놓은 빛의 돔은 매일 2-4회 정도 라이팅 쇼가 펼쳐집니다.
오래된 창고를 문화 예술 단지로 만든 보얼 예술 특구와 대만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리우허 야시장에서 해산물 요리 먹는 것을 잊지 마세요.
가오슝 가볼 만한 곳
- 85 스카이 타워
- 연지담
- 메이리다오 역
- 보얼 예술 특구
- 리우허 야시장
- 치진섬
3. 타이중
세 번째 소개하는 대만 여행지 추천 장소는 타이중입니다. 대만의 중부에 있어 타이중이라고 불리는 이 도시는 타이베이, 가오슝과 함께 대만을 대표하는 대도시입니다. 현대적인 건물들과 함께 넓은 공원들이 많고 예술 문화가 공존하는 곳으로 평화롭고 힐링하는 여행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타이중의 국립 가극원은 오픈하자마자 바로 타이중의 랜드마크가 된 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필수 코스입니다. 프리츠커 건축상을 수상한 일본 건축가 이토 도요오가 디자인한 건물로 58개의 유선형 벽으로 이루어진 외관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타이중 외곽에 위치한 무지개 마을은 독특하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알록달록한 색깔로 페인팅 된 작은 집들이 모여있어 유명해진 마을입니다. 홍콩의 퇴역군인 할아버지가 재개발로 사라질 위기의 집들 전체에 화려한 벽화를 그리면서 마을이 알려지고 사라지는 것을 막게 되었습니다. 무지개 빛깔의 마을에 가면 동화 속에 들어간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타이중 시내 중앙에 있는 타이중 공원에서 여유롭게 산책도 하고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근교 고미 습지에 가서 아름다운 노을 지는 석양을 보면서 근심을 내려놓고 오세요. 마지막으로 대만에서 꼭 들러야 하는 펑지아 야시장도 잊지 마세요.
타이중 가볼 만한 곳
- 국립 가극원
- 무지개 마을
- 타이중 공원
- 고미 습지
- 펑지아 야시장
4. 타이난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대만 여행지 추천 장소는 타이난입니다. 타이난은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이자 과거의 수도였던 곳으로 현재도 문화 수도와 같은 곳입니다.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만큼 많은 고대 성문 유적과 역사적으로 중요한 건축물들이 많은 곳입니다.
타이난에서 가보면 좋은 곳에는 안평수옥 (안평 트리 하우스)가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 시절 소금 창고로 사용되었다가 폐허로 남겨진 이 공간에 반얀 트리가 건물 전체를 휘감아 뒤덮으면서 관광 명소가 된 곳입니다. 건물 안에는 전시와 음악회가 종종 개최되고 작은 카페도 있습니다.
안평수옥 근처에 국가 1급 유적지로 지정된 역사적인 유적지 안평 보고가 있습니다. 안평 보고는 네덜란드가 대만 통치 기간 지었던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요새로 현재는 성벽 일부만 남아있지만 과거 역사 이해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타이난 중심지에 있는 또 다른 네덜란드에 의해 세워진 요새인 츠칸러우와 현지인들의 생활을 느낄 수 있는 안평노가 그리고 대만 남부를 대표하는 화원 야시장에도 꼭 들러보세요.
타이난 가볼 만한 곳
- 안평수옥
- 안평 보고
- 츠칸러우
- 안평노가
- 화원 야시장
대만 여행지 추천
대만 여행 도시 | 여행하기 좋은 시기 | 특징 |
타이베이 | 3월-5월, 10월-11월 | 대만의 수도, 복잡하지만 다양한 경험 |
가오슝 | 11월- 2월 | 항구 도시, 오랜 역사로 볼 거리 풍부 |
타이중 | 10월-11월 | 현대식 건물과 공원이 많아 힐링 여행지 |
타이난 | 11월- 2월 | 가장 오래된 도시, 문화 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