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하고 여유로운 일본 여행을 계획한다면, 직항으로 갈 수 있는 일본 소도시를 방문해 보세요. 대도시를 거치지 않고 한 번에 갈 수 있는 일본 소도시 여행지에 대해 읽어보세요.
일본 소도시
일본의 대도시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을 방문해 보고 새로운 일본을 경험하고 싶다면 일본 소도시 여행을 계획해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화려한 도시들과는 다르게 소도시 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많은 소도시들은 대도시를 거쳐 가야 하는 단점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직항이 연결된 일본 소도시에 대해 알아보세요.
1. 마쓰야마
첫 번째 직항으로 갈 수 있는 일본 소도시는 마쓰야마입니다. 마쓰야마는 우리나라에서 비행기로 약 1시간 30분 만에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에히메 현에 위치한 마쓰야마는 미야자키 하야오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 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온천인 도고 온천이 있는 곳입니다.
도고 온천은 3,0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일본의 가장 오래된 온천으로 건물 자체를 보는 것으로도 신기함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유명한 온천수에서 목욕을 즐긴 후 마쓰야마 성에도 방문해 보세요. 마쓰야마 중심부에 위치한 마쓰야마성에 케이블카나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면 마쓰야마 시내와 세토 해안의 환상적인 전망을 볼 수 있습니다.
2. 다카마쓰
두 번째 직항으로 갈 수 있는 일본 소도시는 다카마쓰입니다. 다카마쓰 지역도 우리나라에서 비행기로 약 1시간 40분 만에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시코쿠 지방에 위치한 다카마쓰는 사누키 운동의 본고장으로 맛있는 우동으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우동으로 유명한 지역으로 우동 투어만으로도 빠듯한 일정으로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우동 가게에서 다양한 우동을 먹어볼 수 있고 우동 만들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다카마쓰 지역에는 유명한 시오노에 온천이 있어서 온천 여행을 위해 다카마쓰를 찾기도 하고 따뜻한 날씨와 일본에서 가장 긴 일조 시간을 가진 지역으로 골프 여행 성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3. 시즈오카
세 번째 직항으로 갈 수 있는 일본 소도시는 시즈오카입니다. 도쿄와 나고야 중간에 위치한 시즈오카는 비행기로 2시간 정도면 도착합니다. 시즈오카는 특히 후지산이 잘 보이는 곳으로 유명해서 많이 방문하는 도시입니다.
시즈오카는 일본 최대 녹차 생산지역으로 우거진 숲과 녹차 농장으로도 유명합니다. 시즈오카에 가면 녹차와 녹차로 만든 다양한 디저트를 즐기는 것이 필수 코스입니다. 또 다른 시즈오카의 명물은 시즈오카의 오뎅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아오바 오뎅 거리가 있습니다.
4. 구마모토
네 번째 직항으로 갈 수 있는 일본 소도시는 구마모토입니다. 북규슈 지방에 위치한 구마모토는 비행기로 1시간 40분 정도 만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서 아직 화산 활동이 일어나는 곳이 있어 불의 땅으로 불리는 구마모토는 아름다운 산과 바다, 맛있는 해산물 그리고 온천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구마모토의 구마모토 성이 가장 유명한 관광 명소이지만 구마모토까지 가면 아소산을 방문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일본의 최초 국립공원이자 광대한 활화산 지역인 아소산에서 드넓은 화산 분화구를 볼 수 있습니다.
5. 오이타
다음 직항으로 갈 수 있는 일본 소도시는 오이타입니다. 북규슈 지방에 위치한 오이타는 유명한 온천 마을인 벳푸와 유후인이 있는 도시입니다. 비교적 최근에 직항이 생겨 2시간이면 오이타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후쿠오카에서 벳푸와 유후인으로 많이 가기도 하지만 오이타에서 이 온천마을로 더 빨리 갈 수 있습니다.
오이타에서 주변의 유명한 온천 마을에서 온천을 하고 일본의 나이아가라로 불리는 하라리지 폭포도 관람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평화롭고 한가한 분위기가 흐르는 오이타 지역 만의 매력이 있습니다.
6. 센다이
마지막으로 직항으로 갈 수 있는 일본 소도시는 센다이입니다. 센다이 지역은 도호쿠 지방의 중심 도시로 일본 3대 절경 중 한 곳인 마쓰시마가 있습니다. 마쓰시마는 수백 개의 소규모 섬들과 아름다운 해안선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치를 보여줍니다. 산과 바다가 근접해 있는 센다이 지역의 대표적인 자연 경관으로 손꼽힙니다
그리고 겨울에는 센다이에서 차로 약 한 시간 거리에 있는 자오 온천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오 온천은 일본 최대 스키장 중 한 곳으로 산맥 하나가 스키장으로 사용될 만큼 크기가 엄청납니다.
무엇보다도 자오 온천에는 기온이 영하 5도 이하, 약한 바람이 불고 가벼운 눈발이 날리는 조건에만 생기는 ‘눈꽃’ 현상이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이 아름다운 풍경을 보기 위해 세계 곳곳에서 방문합니다. 희귀한 현상인 만큼 험난한 여정이 필요하지만 로프웨이를 타고 정상으로 올라가면 눈꽃을 볼 수 있습니다.
일본 소도시 여행 정리
일본 소도시 | 비행시간 | 추천 이유 |
마쓰야마 | 1시간 30분 | 3,000년 역사의 도고 온천 |
다카마쓰 | 1시간 40분 | 유명한 골프 여행지, 우동 투어 지역 |
시즈오카 | 2시간 | 가장 아름다운 후지산 뷰, 녹차 생산지, 어묵 거리 |
구마모토 | 1시간 40분 | 활화산 지역, 온천과 아소산 |
오이타 | 2시간 | 일본 온천 벳푸, 유후인이 근처, 하라리지 폭포 |
센다이 | 2시간 – 2시간 30분 | 일본 3경 중 한 곳인 마쓰시마, 눈꽃이 있는 자오 온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