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돋이 명소로 가장 유명한 강원도 정동진 가볼 만한 곳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강원도 강릉 여행 코스를 계획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정동진 가볼 만한 곳
정동진은 강원도 강릉 정동진리에 위치한 바닷가입니다. 정동진이라는 이름은 광화문에서 정동 쪽에 있는 나루터가 있는 마을이라고 해서 붙여졌다고 하네요. 전설의 TV 드라마 ‘모래시계’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해돋이 장소 중의 한곳이 되었습니다. 새해에 일출을 보러 많은 사람들이 정동진을 찾습니다. 해돋이 보는 것 외에 정동진 가볼 만한 곳이 많은 데 읽어보세요.
1. 정동진역
첫 번째로 소개드릴 정동진 가볼 만한 곳은 정동진역입니다. 정동진역은 세계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이고 모래시계의 촬영 장소로 유명한 곳입니다. 정동진역은 원래 석탄을 실어 나르기 위해 만들어진 역이었으나 드라마 모래시계 이후로는 관광지로 변모합니다.
과거의 예스러움이 남아 있는 역사, 기찻길 그리고 확 트인 바다가 아름답고 정동진역만의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특히, 정동진역은 강릉, 동해, 삼척해변까지 이어지는 53km의 동해안 해안선을 달리는 바다열차가 정차하는 곳입니다. 바다열차는 정동진역에 오전 8시 20분, 오전 11시 7분, 오후 3시 2분에 도착합니다. 동해안의 아름다운 바다를 기차를 타고 보는 여행은 새로운 기차 여행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해돋이가 아름답고 누구나 한 번씩은 가보고 싶어 하는 곳이라서 정동진역은 항상 많은 사람들도 붐빕니다. 열차 탑승객 외에는 입장료 1,000원을 내야 합니다.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역길 17
이용 정보
- 주차 가능, 무료 주차
- 문의: 033-640-4534
2. 헌화로
두 번째로 소개드릴 정동진 가볼 만한 곳은 헌화로입니다. 헌화로는 강릉 금진 해변에서 정동진항까지 이어지는 바다를 메워 만든 해안 도로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이 있는 도로로 이 길을 달리면 바다 위를 달리는 기분이 듭니다.
헌화로라는 이름은 강릉 태수 순정공의 절세미인인 아내 수로부인이 절벽에 핀 철쭉꽃을 가지고 싶어 했으나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한 가운데, 지나가던 한 노인이 꽃을 따서 수로부인에게 바치며 헌화가를 불렀다는 설화가 있는 데, 그 설화의 배경과 이 도로 분위기가 잘 맞아서 ‘헌화로’가 되었습니다.
절벽을 따라 지어진 도로를 차로 타고 가면 파도가 바위에 부딪히며 바로 앞에 다가오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특히 파도가 높을 때에는 도로까지 파도가 넘쳐 오르기도 합니다. 중간중간에 바다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도로에 쉬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굽이굽이 이어져 바다를 가장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도로를 달려보세요.
3. 하슬라아트월드
세 번째로 소개드릴 정동진 가볼 만한 곳은 하슬라아트월드입니다. 하슬라아트월드는 동해 바다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는 미술관입니다. 산 위의 바다로 불리는 하스라아틀월드의 하슬라는 강릉의 옛 명칭이었습니다. 산 위의 바다로 불리는 이유는 큰 산 전체에 미술관, 뮤지엄 호텔, 레스토랑, 야외 공원, 바다 카페 등이 있는 아트월드이기 때문입니다.
미술관 전시는 미술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봐도 신기하고 재미있는 설치 미술과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색감들이 있는 설치 예술이 많아서 누구나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합니다. 산 위에 있는 하슬라아트월드의 바다 전망대는 정동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주소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율곡로 1441
이용 정보
- 운영 시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 연중무휴
- 애견 동반 가능 (실내에서는 안고 다녀야 함)
- 이용료: 도슨트 입장권 성인 1,9000원/ 자유 관람권 성인 1,5000원
4.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마지막으로 소개드릴 정동진 가볼 만한 곳은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입니다.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천연기념물로 정동진 해변의 파도가 오랜 세월 동안 자연적으로 만들어낸 해안단구입니다. 200-250만 년 전 지각 변동의 흔적이 남아있는 국내 유일의 해안단구로 동해 탄생의 비밀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이라는 이름이 생긴 이유는 정동진의 부채 끝 지형과 길의 모양이 바다를 향해 부채를 펼쳐놓은 것과 같이 생겨서입니다.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정동진 썬크루즈 주차장부터 심곡항까지 약 2.86km의 길이 만들어져 푸른 동해바다의 파도와 물결 그리고 기암괴석에서 오는 비경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해안경비를 위해 군 경계근무 정찰로로만 이용되었던 곳인 데, 누구나 갈 수 있는 길이 되었습니다. 자연이 만들어낸 특이한 모양의 암석들과 그 사이에서 부서지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걸을 수 있는 길을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주소
강원 강릉시 강동면 심곡리 114-3
운영 시간
- 7월-8월: 오전 8시 오후 5시 30분
- 4월-10월: 오전 9시 – 오후 5시 30분
- 11월- 3월: 오전 9시 – 오후 4시 30분
- 매표시간은 폐장 1시간 전까지
기상 상황에 따라 바다부채길의 개장과 폐장이 달라지기 때문에 홈페이지에서 공지를 꼭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입장료
- 어른 5,000원
- 군인, 청소년 (중고등학생) 4,000원
- 어린이 (7세 이상 12세 이하) 3,000원
- 문의:033-641-9444~5
- 2023년 9월 27일부터 인상된 가격 적용
정동진 가볼 만한 곳 정리
- 드라마 모래시계 촬영지,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 바다 열차 추천– 정동진역
- 바다와 가장 가까운 도로, 아름다운 드라이브 길 – 헌화로
- 산 위의 복합예술공간, 가장 아름다운 정동진 바다가 보이는 곳 – 하슬라아트월드
- 국내 유일의 해안단구, 천연기념물을 가까이서 보기 – 정동심곡 바다부채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