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새별 오름

12월 제주도 가볼 만한 곳 5 겨울 여행 

국내 겨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12월 제주도 가볼 만한 곳을 읽어보세요. 겨울에도 따뜻한 날씨인 12월 제주도 가볼 만한 곳을 여행 동선에 넣어보세요. 

12월 제주도 날씨 

평균적으로 12월 제주도 날씨를 살펴보면 평균 최저 온도는 4도, 평균 최고 온도는 10도입니다. 서울의 12월은 영하로 내려가는 것에 비해 제주도의 겨울은 따뜻한 편입니다.  강우량도 높지 않아 한 달 중 9일 정도 눈이나 비가 내립니다. 

12월 제주도 가볼 만한 곳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는 12월, 동남아시아 등 따뜻한 곳으로 여행을 많이 갑니다. 국내는 동남아시아만큼의 더운 날씨는 아니지만 남부 지방은 야외 활동을 무리 없이 할 수 있을 만큼 따뜻한 지역들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남쪽 섬 12월 제주도 가볼 만한 곳에 대해 알아보세요. 

1. 한라산 

12월 제주도 가볼 만한 곳 한라산
12월 제주도 가볼 만한 곳 한라산

첫 번째 12월 제주도 가볼 만한 곳은 너무나 유명해서 어찌 보면 뻔하다고 느낄 수 있는 한라산입니다. 한라산은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제주도의 대부분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 중의 한 곳입니다. 

눈이 내리기 시작하는 12월이면 많은 사람들이 한라산 등반을 기다립니다. 겨울에 눈이 많이 내려 폭설로 인하여 등반이 금지되기도 하지만 눈으로 뒤덮인 한라산의 겨울 왕국과 같은 풍경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겨울 등반을 합니다. 특히 정상에 오르면 볼 수 있는 눈으로 덮인 그림같이 아름다운 백록담까지 도전합니다. 

정상까지 오르는 길은 높고 험한 편이라서 등반하기 어렵지만 특별한 경험과 아름다운 산의 풍경으로 인해  연말에는 탐방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방송에서도 자주 나오는 눈으로 덮인 아름다운 제주도 한라산 등반은 많은 사람들의 버킷리스트이기도 합니다.  

2. 제주 동백 수목원 

두 번째 12월 제주도 가볼 만한 곳은 동백 수목원입니다. 눈이 내리는 추운 겨울에 피어나는 동백꽃이 만발하는 12월의 제주도는 이 꽃을 보기 위해 제주도로 여행하는 이유가 됩니다. 제주도 곳곳에 붉은 꽃을 피운 동백나무가 있어서 다양한 동백꽃을 볼 수 있습니다. 

제주도의 많은 동백꽃 명소 중에 제주 동백 수목원이 많이 추천됩니다. 제주 동백 수목원에는 45년 이상 자라온 국내에서 가장 큰 애기동백나무숲을 볼 수 있습니다. 정성들여 가꾸어 동그란 모양의 분홍 동백 나무가 인상적인 곳으로 아름다운 동백 나무 사이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길을 걸으며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어 더욱 인기가 많은 장소입니다. 

동백꽃은 보통 12월 말에 만개하지만 기후에 따라 약간씩 달라지기 때문에 일기예보를 체크하고 가장 만개한 시기에 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927
  • 운영 시간: 매일 오전 9시 30분 – 오후 5시 (겨울 시즌 휴무 없음)
  • 입장료: 성인 및 청소년 8,000원, 어린이 5,000원

3. 카멜리아 힐   

세 번째 12월 제주도 가볼 만한 곳은 카멜리아 힐입니다. 카멜리아 힐은 동양에서 가장 큰 규모의 동백꽃 수목원으로 다양한 동백꽃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카멜리아 힐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동백꽃부터 유럽 동백, 국내 동백, 가장 먼저 피는 동백 등 500여 품종의 동백꽃이 있습니다. 

카멜리아 힐 동백 수목원은 둘러보는 데만 30분에서 1시간 걸릴 정도로 규모가 크고 동백꽃뿐만 아니라 다른 꽃들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수목원 곳곳에는 감성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사진 스폿을 잘 만들어 놓아 더욱 인기가 많습니다.   

  •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병악로 166
  • 운영 시간: 
    • 하절기(6월~8월) 오전 8시 30분 -오후 7시 
    • 간절기(3월~5월, 9~10월)  오전 8시 30분 -오후 6시 30분 
    • 동절기(11월~2월)  오전 8시 30분 -오후 6시 
    • 마감 1시간 전까지 입장 
    • 연중무휴 
  • 입장료: 성인10,000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7,000원/ 65세 이상 혹은 군인 8,000원

4. 새별 오름  

제주도 새별 오름
제주도 새별 오름

네 번째 12월 제주도 가볼 만한 곳은 새별 오름입니다. 화산섬인 제주도에는 약 360여 개의 오름이 있습니다. 오름이 제주도의 한라산이 화산 폭발 후 남은 열로 작은 폭발이 추가적으로 일어나면서 생긴 작은 화산입니다. 

제주도의 많은 오름 중 12월에 억새가 오름 전체를 뒤덮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내는 새별 오름을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새별 오름은 2가지 코스가 있는데, 오른쪽 코스가 완만하고 왼쪽 코스는 상당히 가파릅니다. 오른쪽 코스로 올라가서 왼쪽 코스로 내려오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반대로 올라갔다가 정말 죽는 줄 알았습니다. 

새별 오름은 오르기 전에는 그렇게 높아 보이지 않았지만 체력이 후달리는 저는 헉헉거리면서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새별 오름에 올라서면 넓게 펼쳐지는 제주도를 내려다볼 수 있으며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듭니다. 내려올 때 오름 전체를 뒤덮은 바람에 휘날리는 갈대들이 햇빛을 받아 은빛으로 반짝거려 아름다웠습니다.  

5. 표선 소금막 해변

마지막으로 12월 제주도 가볼 만한 곳은 표선 소금막 해변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 아름답게 지는 해를 보는 것도 여행의 묘미가 될 수 있습니다. 서귀포에 있는 표선 소금막 해변은 표선해비치해변 동쪽에 위치한 일몰 명소입니다. 

표선 소금막 해변은 작지만 아름다운 모래사장으로 조용하게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겨울철 일몰 시간에 소금막 해변에 있으면 한라산으로 넘어가는 해를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한 해의 끝자락에서 아름답게 지는 해를 바라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12월 제주도 가볼 만한 곳 정리

지역추천 이유
한라산눈으로 뒤덮인 겨울 왕국 같은 한라산 등반 
동백 수목원국내에서 가장 큰 애기동백나무숲이 있는 곳
카멜리아 힐동양에서 가장 큰 동백 수목원 
새별 오름 은빛 억새로 둘러싸인 오름 
소금막 해변  한라산으로 넘어가는 해를 볼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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