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의 시작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 역 (오사카 시내)로 가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오사카 여행을 하는 많은 분들이 난바 역 주변에 숙소를 정합니다. 도톤보리를 비롯하여 난바 역 주변에 볼거리가 가장 많기 때문인데요. 간사이 공항에서 내려서 난바 역(난카이 난바) 역으로 가는 방법을 찾고 계신 분들을 위해 7가지 방법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여러 방법을 검토해 보시고 본인과 가장 맞는 방법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 역 가는 법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 역 (난카이 난바) 역으로 오사카 시내로 가는 방법에는 전철, 버스, 택시, 렌터카 4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각각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전철: 난카이 전철 (특급 라피도, 공항 급행), JR선 (간쿠쾌속, 간쿠특급 하루카)
- 버스: 리무진버스
- 택시
- 렌터카
1.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 역 기차(전철) 타기
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 시내인 난바 역으로 전철로 가는 방법에는 4가지가 있습니다. 난카이 전철 2종류와 JR선 2종류의 전철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1. 난카이 전철 특급 라피트
난카이 전철 특급 라피트는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 역까지 34분 만에 도달하는 특급 열차입니다. 타기도 편리하고 전철 내에서도 조용하고 사람이 많지 않아서 편하게 난바까지 이동이 가능합니다. 1,450엔으로 특급열차 치고 비싸지 않습니다. 할인 이벤트를 많이 해서 할인 티켓을 사거나 국내 여행사에서 판매하는 티켓을 구매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특급 라피트: 가장 편안하게 난바 역으로 가는 방법 (요금 1450엔/소요 시간 34분/ 환승 없음)
- 요금: 1450엔
- 역에서 바로 표를 사면 라피트 표를 달라고 해도 토쿠와리 라피트 티켓이라는 할인 티켓으로 1,290엔으로 판매
- 난카이 전철 홈페이지에서 1,200엔에 판매, 2032년 10월 1일부터 1,300엔으로 인상
- 티켓 판매: 간사이 국제공항 2층에서 전철 표를 따라가서 다리를 건너면 주황색 띠가 있는 NANKAI 판매소
- 장점
- 무조건 앉아서 갈 수 있음
- 열차 안에 사람이 적어서 조용하게 갈 수 있음 (출퇴근 시간 및 비행기 도착이 몰리는 시간대는 미리 예약하는 것이 필요)
- 환승 없음
- 특급 열차이지만 비싸지 않은 가격
- 단점
- 30분에 한 대씩 배차
2. 난카이 전철 공항 급행
난카이 전철 공항 급행을 이용하여 간사이 공항에서 난카이 난바 역까지 환승 없이 갈 수 있습니다. 난바까지 약 46분 만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930엔으로 특급 라피트보다 저렴하지만 시간은 한 8분 정도 더 걸립니다.
난카이 공항 급행: 가장 싸게 난바 역으로 가는 방법 (요금 930엔/소요 시간 46분/ 환승 없음)
- 요금: 930엔
- 티켓 구매
- 교통카드 (이코카, 도쿄 스이카 등) 이용 가능
- 티켓 판매: 간사이 국제공항 2층에서 전철 표를 따라가서 다리를 건너면 주황색 띠가 있는 NANKAI 판매소
- 장점
- 난바까지 가장 저렴한 가격에 이동
- 환승 없음
- 백화점이 모여 있는 난카이 난바 역으로 이동 가능, 도톤보리와도 가까워 도착 후 쇼핑이나 식사를 바로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편리
- 15분마다 배차
- 가장 늦은 시간까지 난바 역 운행
- 단점
- 앉아서 가기 힘듦
- 사람 엄청 많음, 퇴근 시간인 6-7시에는 짐을 들고 타는 것은 불가
3. JR 특급 하루카
JR 특급 하루카는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 역까지 50분 만에 도달하는 특급 열차이고 텐노지역이나 신이마미야 역에서 야마토지선으로 환승해야 합니다. 난바 역으로 이동이 가능하기는 하지만 굳이 추천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JR 특급 하루카는 간사이 공항에서 덴노지, 신오사카 역을 경유해서 교토로 직행하는 열차입니다. 간사이 공항에서 교토로 이동할 때 가장 편리한 방법입니다.
JR 특급 하루카: 교토로 가기 편리한 열차 (요금 2,270엔/소요 시간 50분/ 환승 1회)
- 요금: 2,270엔
- Japan Rail Pass가 있으면 자유석을 무료로 탑승
- 티켓 판매: 간사이 국제공항 2층에서 전철 표를 따라가서 다리를 건너면 파란색 띠가 있는 JR 판매소
- 장점
- 헬로키티 하루카 버전의 귀여운 열차 있음
- 교토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는 유일한 전철
- 단점
- 난바까지 가기 위해 1회 환승 필요
4. JR 간쿠쾌속
JR 간쿠쾌속은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 역까지 1시간 정도 걸리고 하루카와 마찬가지로 텐노지역이나 신이마미야 역에서 야마토지선으로 환승해야 합니다. 난바 역으로 이동이 가능하기는 하지만 굳이 추천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JR 간쿠쾌속: 덴노지 가기 편리한 열차 (요금 1,080엔/소요 시간 1시간/ 환승 1회)
- 요금: 1,080엔
- 티켓 판매: 간사이 국제공항 2층에서 전철 표를 따라가서 다리를 건너면 파란색 띠가 있는 JR 판매소
- 장점
- 20분에 한 번씩 배차로 운행이 많은 편
- 단점
- 난바까지 가기 위해 1회 환승 필요하고 돌아감
- 사람이 매우 많음
난카이 전철 vs JR선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 역 방향으로 가시는 거면 난카이 전철(라피트, 공항 급행)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고 빠르며 금액 적으로도 이득입니다.
2.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 역 버스 타고 가기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 역으로 이동할 때 짐이 많다면 리무진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편할 수 있습니다.
리무진버스
간사이 공항 1터미널과 2터미널에서 오사카 시내 주요 역으로 이동하는 리무진버스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리무진버스: 짐이 많다면 이용 (요금 1,100엔/소요 시간 1터미널 50분 2터미널 63분)
- 요금: 1,100엔
- 탑승 장소: 1터미널 11번 승강장, 2터미널 6번 승강장
- 티켓 판매: 버스 승차장 근처 티켓 판매기
- 장점
- 짐이 많은 경우 이동이 편함
- 앉아서 갈 수 있음
- 단점
- 교통이 혼잡하면 엄청 오래 걸림
3.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 역 택시 타고 가기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 역 및 오사카 시내로 택시를 타고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버스나 전철보다는 가격이 비싸지만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각 공항 터미널 앞에서 택시를 이용할 수 있고 공항 택시를 이용하면 정액 요금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여러 명이 이동하면 인원수로 계산해서 저렴하다면 이용하면 좋습니다.
공항 택시 : 가장 편리한 이동 방법 (요금 9,700엔 4명/11,700엔 5명/18,000엔 9명)
*요금에 고속도로 및 픽업 서비스 이용 시 별도 요금 추가
4.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 역 렌터카 타고 가기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 역 및 오사카 시내로 렌터카를 이용해서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오사카 여행을 좀 더 자유롭게 할수있고 가족 단위로 여행할 때 편리한 방법입니다.
- 렌터카 숍: 간사이 공항 제1터미널 빌딩과 간사이 공항역에 연결 통로에 위치한 에어로 플라자 (AREOPLAZA) 1층
마치며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 역 방향으로 가는 방법에는 전철, 버스, 택시, 렌터카 등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난카이 전철이 라피트가 가장 편리하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각각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여행 스타일에 맞는 수단을 이용해서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