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갈 때 꼭 들리는 인천공항 편의시설에 대해 아시나요? 냅존, 샤워실, 사우나 등 알아두면 좋은 편의시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인천공항 편의시설
인천공항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공항으로 대부분의 국제선이 통과하는 공항입니다. 여행객들을 위해 인천공항에서는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아는 사람만 사용하고 있는 인천공항 편의시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인천공항 냅존 (NAP ZONE) 수면실
첫 번째 인천공항 편의시설에는 냅존 (수면실)이 있습니다. 비행기에서도 잘 수 있지만 아침 일찍 비행기를 타기 위해 새벽에 나와 잠이 부족한 사람들과 비행 전에 휴식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마련된 공간입니다.
24시간 동안 운영되는 냅존에는 편하게 잠들 수 있는 수면용 침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침대 옆에는 usb 포트와 멀티탭이 있어 핸드폰 및 전자 기기 충전도 가능합니다. 오전과 저녁 등 비행기가 많은 시간에는 냅존에도 사람이 많은 편입니다. 그래도 기다리다 보면 자리가 납니다.
공항에 너무 일찍 도착했거나, 비행기 시간이 연착되거나, 환승 비행기 탑승 전까지 중간에 시간이 너무 비면 냅존에서 편하게 누워있다 출발하면 편안한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 위치:
- 이용료: 무료
- 이용 시간: 24시간
2. 인천공항 샤워실 (환승객 전용)
두 번째 인천공항 편의시설에는 환승객 전용 샤워실이 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와서 다시 비행기를 환승하기 전 찝찝함을 씻어낼 수 있습니다. 샤워용품, 샴푸, 헤어 드라이기까지 구비되어 있으나 수건은 개인 지참하거나 구매가 필요합니다.
환승객 전용 샤워실은 환승객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일반 여객은 3,000원을 내면 사용 가능합니다.
- 위치:
- 제1 여객터미널 4층 면세지역 25번 게이트 부근
- 제1 여객터미널 4층 면세지역 29번 게이트 부근
- 제2 여객터미널 4층 면세지역 231번 게이트 부근
- 제2 여객터미널 4층 면세지역 268번 게이트 부근
- 이용료
- 환승객 무료
- 일반 여객 3,000원
- 이용 시간: 오전 6시 30분- 오후 8시
3. 긴급 여권 발급
세 번째 인천공항 편의시설에는 긴급 여권 발급을 해주는 여권민원실이 있습니다. 여권을 가져오지 않았거나 문제가 생겼거나 긴급하게 여권이 필요할 경우 긴급 여권 (비전자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긴급 여권의 유효기간은 1년이고 비전자식 여권입니다. 긴급 여권을 발급받으려면 신분증, 여권 발급 신청서, 긴급 여권 신청 사유서, 여권용 사진 1장, 항공권 혹은 사유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 (친족 사망 혹은 위독 등)이 필요합니다. 긴급 여권을 발급하는 수수료는 53,000원입니다.
- 위치:
- 제1 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G 체크인 카운터 근처 (Tel. 032-740-2777~8)
- 제2 여객터미널 2층 정부종합행정센터 내 (Tel. 032-740-2782~3)
- 이용 시간: 오전 9시- 오후 6시 (연중무휴)
4. 스파온에어 (찜질방)
네 번째 인천공항 편의시설은 사우나 및 찜질방을 이용할 수 있는 스파온에어입니다. 24시간 운영하는 곳으로 코로나로 3년 동안 휴장했다가 2023년 4월부터 다시 오픈하였습니다.
샤워실에는 헤어 및 바디제품 등이 모두 구비되어 있고 남녀 수면실은 따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비행기가 새벽에 도착해서 공항버스 등으로 시내에 들어가기까지 시간이 붕 뜨면 찜질방 사우나에서 여독을 풀어주는 것도 여행 마무리에 좋습니다.
- 위치:
- 제1 여객터미널 지하 1층 동편 위치보기
- 문의: 032-743-7042
- 이용료
- 사우나: 1인 20,000원 (2시간)
- 사우나 & 찜질방
- 주간 (오전 8시- 오후 8시): 6시간 20,000원/ 6시간 초과- 12시간 25,000원
- 야간 (오후 8시- 다음날 8시): 6시간 25,000원/ 6시간 초과- 12시간 35,000원
- 이용 시간: 24시간
5. 인천공항 캡슐호텔
다음 인천공항 편의시설은 인천공항 캡슐호텔입니다. 이른 새벽이나 밤늦게 비행기가 출발하는 경우, 수면실 보다 맘 편하게 캡슐호텔에서 자고가는 것도 편안하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인천공항 제1 터미널과 제2 터미널에 ‘다락휴’라는 워커힐에서 운영하는 캡슐호텔이 있습니다. 제1 터미널,제2 터미널 다락휴 모두 각 60개의 객실이 있습니다. 현장에서 비용을 지불하고 투숙은 가능하지만 항상 비어있는 방이 없기 때문에 예약이 필수입니다.
인천공항 캡슐호텔은 최소 한 달 전에는 예약을 해야 합니다. 이렇게 인기가 많은 이유는 공항 안에 있는 호텔이라서 비행기를 타거나 내려서 쉬기에 너무나 편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렴한 가격도 또 다른 인기 이유입니다.
- 위치:
- 제1 여객터미널 교통센터 지하 1층 중앙 ((Tel. 032-743-5000)
- 제2 여객터미널 교통센터 지하 1층 동측 버스 매표소 근처 (Tel. 032-743-5008)
- 이용료
- 숙박: 79,000원 (싱글 기준)
- 3시간 이용: 24,200원 (싱글 기준)
- 이용 시간: 24시간
6. 외투 보관 서비스 (크린업에어)
인천공항 편의시설 중 외투를 보관해 주는 크린업에어 서비스가 있습니다. 한 겨울에 따뜻한 나라로 갈 때 무거운 코트를 들고 갈 필요가 없습니다.
드라이크리닝 및 구두 수선, 운동화 세탁 서비스도 같이 운영합니다. 일요일에는 휴무이고 운영 시간이 보통 오후 6시에서 7시까지니 시간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이용료: 10,000원 (4일 기준)
- 이용 시간
- 제1 터미널: 오전 8시- 오후 7시 (토요일 오후 5시, 일요일 휴무)
- 제2 터미널: 오전 8시- 오후 6시 (일요일 휴무)
마치며
여행객들을 위한 인천공항의 다양한 편의시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캡슐호텔처럼 사전 예약이 있어야 이용할 수 있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 공항에 도착해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많습니다. 공항 이용에 도움이 되는 정보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