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을 하면서 맛집을 찾고 예약할 수 있는 타베로그 예약 방법 및 사용법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타베로그 (食べログ)
타베로그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맛집 사이트로 가장 많은 사용자가 등록된 곳입니다. 타베로그는 일본 전 지역의 레스토랑이 등록되어 있으며 카테고리 (초밥, 이자카야, 카페 등), 랭킹, 지역 등으로 구분하여 레스토랑을 검색하는 데 편리합니다.
레스토랑의 리뷰를 볼 수 있는데, 가장 오래되고 유저가 많은 만큼 다양한 리뷰를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타베로그 사이트를 통해서 음식점을 미리 예약할 수 있으니 웨이팅 없이 음식점에 갈 수 있습니다.
타베로그 예약 방법
타베로그 예약 방법과 이용 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타베로그 가입
타베로그 예약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가입이 필요합니다. 핸드폰 혹은 컴퓨터 구글 크롬 창에서 타베로그에 접속한 후 한국어 번역으로 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오른쪽 상단에 무료 회원 가입을 클릭합니다. 왼쪽에 무료 회원 등록을 누릅니다. 저는 구글 아이디로 가입을 하였습니다.
가입을 하면 구글 이메일을 들어가서 링크를 누르라고 나옵니다. 링크를 누르면 이름, 전화번호, 주소를 등록하면 가입이 완료됩니다. 이름은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로 넣어야 합니다.
전화번호는 그냥 한국 핸드폰 번호 010-0000-0000, 주소는 한국 주소를 영어로 변환하였습니다.
타베로그 예약
가입 완료 후 메인 페이지에서 검색을 누릅니다. 왼쪽에 전국에서 여행할 지역을 선정한 후 장르에서 먹고 싶은 카테고리를 선택합니다.
추가로 주차장, 흡연 및 금연, 카드 가능, 음료, 그리고 가격대 등을 설정하여 음식점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검색한 레스토랑을 누르면 후기를 읽어볼 수 있어서 구글 크롬 창 번역을 이용하여 살펴 보세요.
저는 도쿄 시부야 지역 야키토리 레스토랑인 꼬치구이 몬지로를 예약했습니다. 오른쪽에서 원하는 날짜, 시간, 인원을 예약하거나 아래에 코스 메뉴에서 예약 버튼을 누르면 코스가 예약되고 날짜와 시간, 인원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음식점에서 메뉴를 보고 주문할 자신이 없어서 코스 요리에서 예약했습니다.
예약이 완료되면 이렇게 확정 이메일이 옵니다. 야키토리 코스 맛있고 음식점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흡연이 가능한 레스토랑이어서 걱정했으나 제가 있을 때에는 아무도 흡연을 하지 않았습니다.
타베로그 이용팁
1. 컴퓨터 구글 크롬 창 이용
타베로그는 한글도 지원이 되지만 제한적이어서 구글 크롬 창에서 주소 입력하여 들어가서 번역 기능으로 보는 것이 편리합니다.
2. 평점 3.5 이상이 안전
리뷰 5점 만점에 3.5점 이상이면 괜찮은 음식점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일본은 점수가 짠 편이라고 합니다. 3.5점 이상이면 맛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타베로그 써보니 3.5 이상은 대부분 가격이 비싼 것이 단점입니다. 리뷰가 좋더라도 리뷰 수가 적으면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단, 일본인들의 리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평점과 후기가 좋아도 우리 입맛에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3. 장르를 다양하게 검색
타베로그 음식 장르가 완벽하게 묶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 카테고리를 다양하게 검색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일본의 맛집을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는 타베로그 사이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일본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사이트이기 때문에 리뷰가 완전히 우리 입맛에 맞지 않을 수 있더라도 타베로그 예약을 이용하면 웨이팅 없이 맛집을 갈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메뉴도 미리 예약할 수 있어 음식점에서 일본어 번역기 돌리며 고생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