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시, 출국할때 뿐만 아니라 귀국할 때 입국장 면세점을 이용하여 면세 쇼핑을 할 수 있습니다. 면세점 위치부터 한도 등 이용 방법에 대해 알아보세요.
입국장 면세점
입국 면세점은 2019년 5월 31일부터 인천공항 1터미널(2개)과 2터미널(1개)에서 운영이 시작되었습니다.
출국할 때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면 해외에서 여행하는 내내 들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입국 면세점에 판매하는 상품은 여행을 마무리하고 입국하면서 구매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입국 면세점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은 출국장 면세점에 비교하여 제한적인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품목 리스트를 미리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국 면세점 품목 리스트, 위치, 구매 한도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입국장 면세점 한도
출국장 면세점에는 구매 한도가 따로 없지만 입국 면세점에서는 구매 한도가 미화 800달러 이하인 부분을 알아두어야 합니다. 술과 향수는 포함되지 않아 별도 면세 범위 안에서 추가 구매 가능합니다.
입국 면세점에서는 국산 제품도 판매하고 있는 데, 국산 제품 구매 시 면세범위에서 우선적으로 공제되는 부분도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시내 면세점에서 미화 800달러 가방을 구매하고 입국 면세점에서 국산 화장품 미화 800달러를 구매한다면, 국산 화장품 800달러가 면세에 적용되고 나머지 가방 800달러가 과세 적용됩니다.
면세 한도는 미화 800달러로 술, 담배, 향수를 제외한 품목들의 총 가격입니다. 800달러 기준은 출국 면세점에서 구매한 상품 + 해외에서 구매한 상품 + 입국 면세점에서 구매한 상품의 총계로 계산됩니다.
술(주류)의 면세 한도는 2병(총 2L)와 총 미화 400달러, 향수는 100ml 이하 담배는 1보루(200개비)입니다.
입국장 면세점 품목
입국 면세점의 주요 판매 품목은 과자류, 화장품, 주류, 건강식품입니다. 제1터미널에는 발렌타인, 로얄살루트, 조니워커, 에스티로더, 크리니크, 동인비, 미샤 등의 브랜드가 있고 제2터미널에는 정관장, KT&G, 로얄살루트, 발렌타인, 헤네시, GNC 등이 있습니다.
입국장 면세점 위치
입국 면세점은 입국 심사를 마치고 나면 세관 심사를 하기 전 단계인 수화물 찾는 곳 근처에 있습니다. 현재는 제1여객 터미널 1층에 16번과 17번 수하물 수취대 부근에 경복궁 면세점 2곳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의 경복궁 면세점은 24시간 운영되고 있습니다.
제2여객 터미널에는 1층 6번 수화물 수취대 부근에 경복궁 면세점 1곳이 위치해 있습니다. 24시간 운영하는 1번 터미널과는 다르게 이곳은 오전 5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하기 때문에 운영 시간과 입국 시간을 체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입국장 면세점 위치부터 구매 한도, 판매 품목, 위치 등 이용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술, 담배, 화장품 등을 판매하는 입국 면세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품목을 입국할 때 구매한다면, 출국 면세점에서 사서 여행 내내 무겁게 들고 돌아다니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입국 면세점은 제한된 품목만 판매하기 때문에 판매 상품 리스트를 미리 체크해 두세요.
